‘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신은수, 신비로운 무한 매력 발산

입력 2020-09-12 14:23   수정 2020-09-12 14:25

신은수(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배우 신은수가 묘한 중독성으로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9월 11일 방송된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에서 ‘혜화’ 역으로 분한 신은수가 묘한 중독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한 두 남녀의 로맨스로 극 중 신은수가 맡은 혜화는 초능력자들을 모아 종말을 막으려고 하는 신비한 인물로 극을 이끌었다.

신은수는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를 통해 지구 종말과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지금세대가 가진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내, 나의 존재뿐 아니라 모두가 사라지는 종말보다 더 슬픈건
따로 있지 않을까 라는 메시지를 안방극장에 온전히 전달했다.

또한 신은수는 캐릭터의 신비로움을 유지한 채 시크 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지구 종말 임박 전 혼란과 두려움을 담담하게 그려내 극 중 역할에 숨을 불어넣었다. 특히 짧은 단편임에도 캐릭터를
각인 시키는 것은 물론 섬세하고 깊어진 눈빛 연기가 혜화의 상황을 납득 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한편, 시네마틱드라마 SF8은 국내 대표 감독 8명과 배우들이 모여 만든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한 편씩 MBC에서 UHD화면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전편 시청이 가능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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